WK리그 올스타, ‘日 명문’ 고베에 승부차기 승… 장슬기 1골 1도움
입력 : 2017.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인천현대제철 최인철 감독이 이끈 WK리그 올스타가 일본 여자축구 나데시코리그 명문팀 고베 아이낙에 승리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5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WK리그 올스타와 고베의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이 경기는 WK리그 올스타전으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해외 명문팀과의 교류를 위해 진행됐다. WK리그 올스타는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100% 팬투표로 선발된 WK리그 올스타는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상은(이천대교)의 전진패스를 받은 장슬기(인천현대제철)가 골대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WK리그 올스타는 전반 8분 다나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21분에는 이토의 중거리슛으로 추가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1-2로 뒤진 WK리그 올스타는 전후반 선수를 다르게 하며 고베를 상대했다. 하지만 장슬기는 풀타임으로 출전했다. WK리그 올스타는 동점골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그러나 후반 41분 장슬기가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파고든 뒤 가운데로 내준 볼을 권하늘(보은상무)이 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무승부 시 승부차기가 진행됐다. 그리고 WK리그 올스타는 침착하게 성공하며 고베를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중계화면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