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챔피언십] 日언론, ''이민아, 일본이 기억할 이름'' 호평
입력 : 2017.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일본 언론이 동아시안컵(E-1 챔피언십) 한일전에서 활약한 이민아를 조명했다.

이민아는 지난 8일 일본 지바 소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1차전 일본전에 나섰다. 등번호 10번을 달고 한국의 공격을 이끈 이민아는 1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민아는 경기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내년 일본 여자축구 고베 아이낙 진출을 앞두고 있어 더욱 현지 언론이 주목했다. 이민아는 에이스다운 모습으로 일본의 진땀을 뺐다.

전반 8분 0-1로 끌려가던 상황서 우측면에서 절묘한 드리블 돌파를 통해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어내며 동점골의 발판을 마련했다.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35분에는 한채린에게 환상적인 크로스를 건내며 어시스트를 올리기도 했다.

일본 축구전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도 이민아를 높게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민아를 '비너스'라 칭하며 한국 공격의 핵심으로 움직였다. 외모 못지않게 실력도 확실했다"면서 "경기 내내 효과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한일전을 통해 이민아는 일본 팬들에게도 이름이 기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17 동아시안컵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는 SPOTV, SPOTV ON(스포티비 온) 등 SPOTV 계열의 전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PC 및 모바일 등 온라인 시청은 SPOTV NOW(스포티비 나우)에서 가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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