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팬으로 유명한 영국 락 그룹 오아시스 전 멤버 노엘 갤러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조제 모리뉴 감독의 맨체스터 더비 전 인터뷰에 비꼬는 반응을 보였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맨유와의 2017/2018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서 2-1로 승리하며, 리그 14연승 기록과 함께 무패 선두를 이어갔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했기에 기쁨은 더했다.

맨시티의 열렬한 팬인 갤러거 역시 기쁨을 표출했다. 그는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프로그램 ‘슈퍼 선데이’ 패널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힘든 경기였지만, 맨시티는 훌륭했다. 맨시티는 플레이를 멈추지 않았고, 롱 볼도 없었다. 맨체스터의 위대한 밤이다”라고 승리에 기뻐했다.

맨유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맨시티 선수들은 굉장히 쉽게 균형을 잃는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선수들이 넘어진다”라고 신경전을 펼친 바 있다. 그러나 맨유는 이번 패배로 모리뉴 감독의 신경전은 비웃음 거리가 될 수밖에 없었다.

갤러거는 이를 기억하며 “위선적인 남자는 비틀 거리고 있는 중이다”라며 모리뉴의 맨시티 시비에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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