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의 독설, “로브렌의 어리석은 반칙, PK 맞다”
입력 : 2017.1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 레전드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가 다잡은 머지사이드 더비 승리에 재 뿌린 수비수 데얀 로브렌에게 독설을 날렸다.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서 에버턴과 1-1로 비기며, 첼시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고, 전반 42분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로 앞서가며 승리에 가까워 지는 듯했다.

리버풀의 승점이 3점에서 1점으로 바뀌는 시점은 후반 32분이었다. 로브렌이 페널티 지역 내에서 에버턴의 칼버트-르윈을 손으로 밀었고, 주심은 페널티 킥 반칙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루니의 동점골로 리버풀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캐러거는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페널티킥이 맞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너무 어리석은 행동이었다”라고 비난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캐러거와 생각이 달랐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혹시 페널티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손을 들어 달라"라고 말하며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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