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감독, “지루는 앞으로 선발로 나설 것”
입력 : 2017.1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최근 활약이 좋은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1)에게 큰 믿음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서 2017/2018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서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은 패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반 43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크로스를 받은 지루가 동점골을 성공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지루는 최근 교체로 투입해 맹활약하고 있다. EPL 통산 교체로 17골을 기록했고, 최고 기록인 저메인 데포(본머스, 23골)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를 지켜본 뱅거 감독은 흐뭇할 수밖에 없다. 그는 “지루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왜 우리가 이런 중요한 선수를 잃어야 하는가”라며 지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커로 맹활약 중인 지루이지만, 벵거 감독은 차후 그의 선발 출전을 고려하고 있었다. 벵거 감독은 “그는 앞으로 더 많은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이다”라며 힘을 실어줬다. 현재 아스널의 원톱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선발로 나서고 있는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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