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대진이 완성됐다.

UEFA는 11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17/2018 UEL 32강 대진을 발표했다.

이날 추첨자로는 FC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전설적인 수비수로 활약했던 에릭 아비달이 나섰다.

UEL은 비록 UEFA 챔피언스리그(UCL)보다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지만, 이 대회 역시 수준이 상당하며 볼거리가 풍성한 대회다. 특히 우승팀에는 돌아오는 시즌 UCL 출전권이 주어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진 추첨 결과로 황희찬의 소속팀인 잘츠부르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레알 소시에다드와 16강행 티켓을 놓고 싸운다.

그리고 도르트문트-아탈란타, 니스-로코모티프 모스크바, 코펜하겐-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셀틱-제니트, 나폴리-잘츠부르크, 리옹-비야레알, 루도고레츠-AC 밀란, 외스테르순드-아스널 등이 32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한편 2017/2018 UEL 32강 1차전은 내년 2월 16일에, 2차전은 23일에 열린다.

▲ 2017/2018 UEL 32강 대진
도르트문트 vs 아탈란타
니스 vs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코펜하겐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vs 아틀레틱 빌바오
아테네 vs 디나모 키예프
셀틱 vs 제니트
나폴리 vs 라이프치히
츠르베나 즈베즈다 vs CSKA 모스크바
리옹 vs 비야레알
레알 소시에다드 vs 잘츠부르크
파티잔 vs 플젠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vs 라치오
루도고레츠 vs AC 밀란
아스타나 vs 스포르팅
외스테르순드 vs 아스널
마르세유 vs 브라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