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vs베트남 U-23, 현대오일뱅크 후원 해외 친선전
입력 : 2017.1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울산 현대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울산은 21일(한국시간) 오후 9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현대오일뱅크 후원 해외친선경기'에서 베트남 U-23 대표팀과 격돌한다.

이번 친선경기는 구단 메인 스폰서인 현대오일뱅크 후원으로 개최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경기를 통해 두 나라 간 우호를 증진하고, 윤활유 브랜드인 '현대엑스티어'를 현지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기부해 조성한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을 통해 2013년부터 베트남 어린이 교육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 11월에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하노이 국립중앙도서관에 베트남 최초의 어린이 문화도서관을 건립하기도 했다. 이에 현대오일뱅크와 울산은 그 일환으로 친선경기를 개최해 양국의 우호적인 교류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

친선전을 앞둔 울산은 20일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한다. 21일 경기를 치른 뒤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친선전은 'KBSN Sports'를 통해 국내에도 생중계된다.

울산이 상대할 베트남 U-23 대표팀은 내년 1월 중국에서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지난 10월 박항서 감독에게 베트남 성인대표팀, U-23 대표팀을 맡기며 세대 교체를 진행 중이다.

사진=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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