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일 선행, 올해도 '다문화가정 축구대회' 개최
입력 : 2017.1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올해로 4년째다. 프로축구 선수 강수일(자수파 쿠사츠 군마)이 2017년에도 다문화가정 축구 꿈나무를 위한 자리를 함께한다.

다문화가정 축구 꿈나무 프로젝트 '제4회 드림컵 대회'가 오는 16일 오전 10시 반부터 정부세종청사 스포츠센터 내 축구장에서 열린다. 다문화교류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아미띠에 봉사단과 KY PRO&SPORTS가 주관한다.

대회 측은 "1~3회까지는 서울 용산 소재 아이파크몰 풋살장에서 진행했다. 성공적 개최로 호응을 이끌어낸 뒤 저변을 더욱 넓히기로 했다"고 알렸다. 전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세종시를 택했다. 실제 서울, 경기, 충청, 강원 등 다양한 지역에 걸쳐 총 8개 유소년 다문화 팀이 참가한다.

유소년 축구단 지도자, 현역 축구선수, 축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아미띠에 봉사단이 나서 의미를 더했다. 아미띠에는 강수일 외 전재호 인천대건고 감독, 김상록 부산 아이파크 코치, 정혁(전북 현대), 이재권, 고경민(이상 부산 아이파크) 등이 힘을 보태왔다. 이번 4회 대회에도 다문화가정 선수들에게 멘토링을 실시하며 노하우를 전수할 전망이다.

드림컵 대회는 축구를 매개체로 한 협동심 고취를 취지로 한다. 또, 다름에서 오는 차별적 인식을 극복할 기회로 삼아 전국 다문화 유소년 꿈나무들을 응원한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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