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이적료 336억, 바겐세일 수준''
입력 : 2017.1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5)을 싸게 잘 영입한 거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부터 계속되던 대세 이야기는 최근 4경기 연속 득점으로 팀에 없어선 안 될 핵심 멤버로 이어졌다.

현지 언론들의 극찬도 끊이질 않는다. 다수 매체는 그의 활약상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특히 영국 ‘HITC’는 지난 4월 거론됐던 재계약설을 주목하며 손흥민이 저렴한 금액에 런던 팀에 입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한국시간) 매체는 “영국 ‘미러’는 지난 4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손흥민 재계약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라며 “8개월이 흘렀고 맹활약으로 새 계약 자격을 증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데려올 때 사용했던 이적료 2,300만 파운드(약 336억 원)는 이제 바겐세일인 것처럼 보일 정도”라며 “레버쿠젠 출신인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의 핵심으로 성장했다”라고 손흥민의 맹활약을 극찬했다.

이어 “토트넘 수뇌부들은 활약에 걸맞은 새 계약을 인정해야 한다”라며 손흥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시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총 23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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