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햄스트링 부상’ 발렌시아에 “피로 누적 된 결과”
입력 : 2017.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조제 모리뉴 감독이 시름에 빠졌다. 측면의 한 축인 안토니오 발렌시아(32)의 부상 소식 때문이다.

발렌시아는 지난 17일 오후(한국시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과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그는 후반 21분 마르코스 로호와 교체 됐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발렌시아의 부상을 언급했다. 그는 “발렌시아의 햄스트링 부상은 피로가 누적된 결과다. 그는 지난 23일 동안 7경기를 뛰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으로 정확한 부상 상태와 회복 시기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그의 확실한 부상 상태는 일단 기다려야 한다. 햄스트링 부상 정도가 얼마나 될 지 나도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최근 부상자 속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에릭 바이가 수술대에 오른 가운데 발렌시아마저 이탈하면 수비에 공백에 커지게 된다.

더구나 EPL 팀들이 가장 힘겨워 하는 크리스마스-박싱데이가 눈 앞에 있다. 빡빡한 일정에서 선수 하나라도 아쉽기에 발렌시아 부상 소식은 모리뉴 감독의 시름을 깊게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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