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핫피플] 중국화 탈출 파울리뉴, 라리가 MF 최다 득점-공격포인트
입력 : 2017.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파울리뉴(29)가 스스로 중국화 논란에서 벗어났다. 이는 기록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바르사는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2017/2018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에서 4-0으로 승리하며, 리그 무패와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파울리뉴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그는 이반 라키티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중원을 형성했고, 2골을 넣으며 4-0 대승에 힘을 실어줬다.

그는 이날 골로 올 시즌 6호골은 물론 2도움을 기록했다. 이제 바르사에 없어서는 안 될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파울리뉴는 데포르티보전에서 멀티골로 라리가 미드필더 중에서 최다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바르사 첫 시즌이고, 4개월 만에 라리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뿐 만 아니다. 그는 공격 포인트를 합쳐도 돋보인다. 6골에 2도움을 기록한 파울리뉴는 곤칼로 게데스(발렌시아, 3골 5도움)와 함께 공격포인트 8개와 같다. 라리가 미드필더 중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파울리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떠나 바르사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할 당시 중국에서 뛰었다는 이유로 기량에 많은 의심을 받았다.

그러나 파울리뉴에게 더 이상 중국화 논란은 없다. 거침 없는 득점과 공격포인트 행진은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외에 다소 미약한 공격력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파울리뉴는 바르사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점점 굳혀져 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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