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무패 우승 가능성에 대한 루니의 생각
입력 : 2017.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18라운드 현재 17승 1무. 남은 경기 20회. 웨인 루니(32, 에버턴)는 맨체스터 시티의 무패 우승 가능성을 낮게 잡았다.

맨시티가 독주 중이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4-1로 격파했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11점 앞선 선두다.

'무패 우승' 얘기도 솔솔 불고 있다. 일정이 한참 남았으나, 절정의 경기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2003/2004 시즌 아스널 이후 EPL에 처음으로 무패 우승팀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루니는 선을 그었다. 지속력 유지가 쉽지만은 않으리란 전망. '토크 스포르트'에 따르면 루니는 "맨시티가 계속 그렇게 나갈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 더 많은 것을 해내야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간 EPL에는 그처럼 위대한 팀이 여럿 있었다"라고 말을 이은 루니는 "맨시티는 트로피를 들어 올릴 필요가 있다. 이러한 기세도 더 오랫동안 끌고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논했다.

또, "맨시티가 무패 우승까지 할 수 있으리라 생각지는 않는다"라면서 "지금껏 매우 잘해왔지만 EPL은 정말 어려운 리그다. 특히 박싱데이가 오는 현시기가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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