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원정에서만 이기면'' 수아레스의 우승 설계
입력 : 2017.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패권. FC바르셀로나가 다시 가져올 수 있을까? 루이스 수아레스(30)가 바르사의 우승을 설계했다.

바르사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치른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를 4-0으로 완파했다. 골대를 연타했음에도 넉 점 차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우린 골을 넣으려고 계속 노력했으나 때로는 그게 어려울 때도 있다"라면서 "가끔은 골대가 우리를 돕기도 하지만 힘겹게도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엘 클라시코다. 바르사는 23일 열릴 레알 마드리드 원정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떠난다. 지난여름 스페인 수페르코파 이후 첫 라이벌전이다. 향후 우승 판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 선두 바르사는 4위 레알보다 한 경기 더 치른 현재 승점 11점 앞섰다. 지난 시즌 레알이 가져간 리그 타이틀을 다시 빼앗아오겠다는 각오다.

데포르티보전과 관련 "좋은 경기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우리가 원했던 바"라던 수아레스는 "오는 레알 원정에서 이길 수 있다면 우리는 확실히 탄력을 받을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란 또 다른 라이벌이 있지만 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리메라리가는 현재 16라운드를 보냈다. 선두 바르사가 승점 42점, 2위 아틀레티코가 승점 36점, 3위 발렌시아가 승점 34점 순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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