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그룹'을 목표로 하는 '재기 전문 구단' TNT FC, 공개 테스트 성황리에 진행 중
입력 : 2017.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TNT FC 김태륭 단장, “우리의 목표는 간단합니다. 우리는 내년에도 어김없이 뛸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공개 테스트를 통해 재기를 위해 피땀 흘릴 지원자들을 찾을 겁니다.”

모집 접수 이래, 무려 40여 명의 지원자가 TNT FC의 문을 두드렸다. 단 1주 만이다. 국적도 제각각이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물론이고, 잉글랜드, 터키, 괌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재기라는 목적 아래 지원서들을 접수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재기 전문 독립 구단’ TNT FC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

역시나 선수로서 제공 받는 혜택을 꼽을 수 있다. 우선 양질의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UEFA A 라이선스를 갖춘 외국인 코칭 스텝진의 지도를 바탕으로 프로 레벨에 근접한 훈련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실제로 이것은 재기에 성공한 TNT FC 선수들이 입 모아 칭찬했던 ‘재기 성공의 밑천’이었다.

재기를 위한 안전 장치도 보장된 편이다.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은 TNT FC 코칭 스텝의 판단 하에 상위 리그로 추천된다. 만약 상위 리그로 이적 할 경우, 선수 본인은 어떠한 제약도 없이 TNT FC를 떠날 수 있다. 팀 훈련 도중, 부상이 발생 할 경우 일산하이병원의 무상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크리스 컨디셔닝의 지원 하에 각종 재활 프로그램도 무상으로 받게 된다. 또 핏투게더의 축구 통계 과학 시스템을 통해 각 선수 별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각 선수들은 프로필용 경기 영상까지 받을 수 있다. 이쯤 되면 프로 레벨에 근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2018 시즌, TNT FC는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된다. 현재 비영리 사단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렇게 된다면 구단이 좀 더 투명하고 공익적으로 운영 될 수 있다. 각 기업들의 후원 및 지원은 더 늘어날 수 있으며, 재기를 꿈꾸는 선수들에게는 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경기도의 몇몇 시,군에서 TNT FC에게 K3 리그 가입을 제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제안이 성사 될 경우, TNT FC는 다시 한번 2019 시즌 K3 리그 신규 가입을 노려 볼 수 있으며, 재기를 위한 최상의 환경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K3 리그 진출 실패가 오히려 다양한 선택지를 늘려준 셈이 된 것.

향후 TNT FC는 맨체스터 시티의 ‘시티 풋볼 그룹’과 유사한 체인 시스템을 운영 할 계획이다. 철저한 재기 전문의 클럽, K3 리그 참여를 위한 클럽, 아마추어 동호인들을 위한 클럽, 일반인 & 유소년이 참여하는 아카데미 클럽이 바로 그것이다. 이 네 개의 클럽은 ‘재기’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공유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축구 체인 시스템 속에 자리매김 할 예정이며, 각 클럽들의 발족 준비 역시 빈틈 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TNT FC의 이번 공개 테스트는 고교 이상 엘리트 선수 경력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아래의 구글 링크를 통해 지원 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2017년 12월 31일까지다. 지원서 접수: https://goo.gl/forms/ESAaFQTAC1lhcyLI2



사진=TNT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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