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포항서 활약한 완델손, 전남 이적 유력
입력 : 2018.01.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한 완델손(29)이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으로 갈아 입는다.

전남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2일 "완델손의 전남 이적이 유력하다. 세부적인 이적 절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완델손은 2015년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면서 K리그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2016년 제주유나이티드를 거친 그는 지난해 포항에서 활약했다. 172cm 작은 키에도 스피드를 활용한 플레이로 강점을 드러냈다. 측면 공격을 주로 맡으면서 최전방도 소화했다. 또한 측면 수비수 출신으로 수비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전남은 유상철 감독 부임과 함께 외국인 선수 교체 등 대대적 개편에 나섰다. 이미 중국에서 활약하던 하태균 영입도 목전에 둔 상태다. 여기에 완델손까지 가세해 올 시즌을 앞두고 탄탄한 공격진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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