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탄, 수원과 작별 발표...“정말 행복했다”
입력 : 2018.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조나탄이 수원 삼성과 작별했다. 현재 중국 톈진 터다 이적이 눈앞이다.

조나탄은 2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여기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작별을 해야할 시간이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수원 트레이닝복을 입은 사진을 첨부해 수원과 작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조나탄은 2016년 수원에 입단했다.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수원 최전방에 힘을 더했다.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29경기에 출전해 22골 3도움을 기록했고, 득점과 공격포인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뛰어난 활약은 중국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원은 지난 6월 조나탄과 재계약으로 집안 단속에 나섰지만 중국의 막대한 자본을 이겨내지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나탄은 역대 외국인 최다 이적료로 중국 톈진 이적을 앞두고 있다.

현재 톈진 감독은 전(前) 한국 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사령탑 시절부터 조나탄에게 매력을 느꼈고, 톈진 부임 후 영입을 추진했다. 조나탄을 보낸 수원은 바그닝요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조나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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