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석현준-손흥민 '현지 점검' 완료...5일 귀국
입력 : 2018.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신태용 감독이 유럽 현지에서 코리안리거들을 점검했다. 곧 귀국해 전지 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신태용 감독 일정은 쉴 틈 없었다.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종료 후 유럽으로 넘어갔다. 현지에서 직접 석현준, 손흥민 등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함이었다.

석현준은 신태용 감독 앞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21일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리그 19라운드에서 풀타임으로 맹활약했다. 득점은 없었지만 위협적인 경기력으로 마르세유 골문을 노렸다.

영국에선 손흥민을 관찰했다. 손흥민은 지난 사우샘프턴전 1골 2도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랭킹 28위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스완지시티전에선 침묵했다. 기성용은 부상으로 토트넘전에 결장했다.

손흥민을 향한 현지 관심은 뜨겁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을 “저평가된 선수”라고 평가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해리 케인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뛰는 격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은 유럽 현지 점검을 끝내고 오는 5일 귀국한다. 유럽파는 3월 A매치 기간에 국내파와 호흡할 예정이다.

사진=강동희 기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