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유스팀 감독에 지역 출신 지도자 선임
입력 : 2018.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안산 그리너스가 산하 U18팀에 배승현 감독, U15팀에 이형봉 감독을 선임했다.

배승현 감독은 안산 원곡중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하남고를 거쳐 동아대에 진학했다. 이후 지도자의 길을 택한 배 감독은 안산 경찰청 U12팀 감독(2015)을 시작으로 안산 무궁화 U18팀 코치(2016), 안산 U15팀 감독(2017)을 역임했다. 이후 대회성적과 그 지도력을 인정받아 U18팀 감독으로 승격하게 되었다.

이형봉 감독도 안산 원곡중을 시작으로 하남고와 동의대까지 선수생활을 하였다. 일찌감치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 감독은 서울 경신고와 부산 동래중 등을 거쳐 2017년 안산 U15팀 코치로 합류하게 되었고, 지도력을 인정받아 이번 U15팀 감독으로 선임되게 되었다.

두 지도자 모두 안산 지역 출신으로서 우수 선수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아이들의 축구 교육에도 꾸준히 힘을 써왔다. 안산 지역 다문화 축구팀의 총 감독을 맡은 배승현 감독은 매주 다문화 유소년들에게 무료 축구 수업을 진행하며 안산 지역 축구 저변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배승현 감독은 “지금까지 약체로 분류되었던 우리 안산 U18팀을 그 어떤 팀도 쉽게 볼 수 없는 팀으로 만들도록 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안산 지역 출신의 인재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잔=안산 그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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