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정원 감독-염기훈 등, 평창 성화봉송 주자 참여
입력 : 2018.0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

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 감독과 염기훈, 이종성, 유주안, 매탄고 유망주 정상빈이 성화봉송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염기훈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정상빈과 함께 성화의 불꽃을 밝힌다. 염기훈에 이어 6일에는 이종성과 유주안이 용인으로 이동해 성화의 불꽃을 이어간다.

마지막 7일에는 서 감독이 본인의 고향인 경기도 광주에서 성화 주자로 임한다.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선수로 직접 참여해 올림픽 경험이 있는 서 감독은 광주공설운동장 구간에서 성화를 봉송해 올림픽의 열기를 드높인다.

성화봉송 중 응원객들과 함께 축구 슈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단의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 나누리 포인트' 일환으로 100골 달성시 수원 지역 축구 유망주의 수술과 재활을 돕는 치료 기금이 기부된다.

염기훈은 "수원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화봉송에 참여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수원의 올림픽 열기가 더 뜨거워져서 반드시 대회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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