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중 최고 갑부? 레스터 소속 브루나이 왕족
입력 : 2018.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레스터 시티 23세 이하 팀의 측면 공격수 파이크 볼키아(19)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파이크 볼키아는 전 세계를 발 아래에 두고 있는 선수다. 150억 파운드(약 22조 원)의 자산을 소유한 브루나이 국왕의 조카이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볼키아는 지난 2016년 첼시 18세 이하 팀을 떠나 레스터 18세 이하 팀에 입단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면서 경험을 쌓기 위함이었다.

올 시즌에는 23세 이하 팀으로 올라오는 성과까지 거뒀다. 아직 프리미어리그2에서 뛰지는 못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소년 리그 5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사실 볼키아가 주목 받는 이유는 잠재력 보다 그의 배경 때문이다. 볼키아의 아버지는 제프리 볼키아로 브루나이 하사날 볼키아 국왕의 형제다. 볼키아는 브루나이 왕족의 일원인 셈이다.

왕족의 재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하사날 국왕의 자산은 150억 파운드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볼키아의 아버지 제프리 역시 100억 파운드(약 14조 원)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제프리는 매달 자동차, 시계 등을 구입하는데 만 무려 3,500만 파운드(약 500억 원)를 사용한다. 페라리, 벤틀리,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슈퍼카만 2,300여대를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 50번째 생일에는 파티에 마이클 잭슨을 초대하기도 했다. 제프리는 왕족만을 위한 잭슨 콘서트를 열기 위해 1,250만 파운드(약 180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취재팀
사진=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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