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레반테] '전설' 메시, 리그 400경기 1골 1도움로 자축
입력 : 2018.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리오넬 메시(30, 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00번째 출전 경기에서 득점과 도움으로 자축했다.

바르사는 8일 새벽 0시 15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레반테전에서 메시, 수아레스, 파울리뉴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바르사(승점 48)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9)와의 간격을 9점 차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바르사는 올 시즌 리그에선 적수가 없다.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승점 31)는 4위까지 떨어진 것은 물론, 무패 기록도 18경기(15승 3무)로 늘렸다.

낭보는 이뿐만이 아니다. 팀의 핵심인 메시가 리그 통산 400번째 출전을 달성, 결승골까지 기록했다.

전반 12분 호르디 알바(28)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레반테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환상적인 드리블 후 패스로 파울리뉴(29)의 추가골에 도움까지 기록했다. 메시의 맹활약 덕분에 바르사는 레반테를 상대로 완승을 챙길 수 있었다.

메시는 지난 2004/2005시즌 바르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과 함께 세계 양대 산맥으로 자리 잡았다.

총 8번의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을 경험했던 그는 리그 400경기 출전까지 달성하며 전설로서 또 하나의 고지를 점령했다.

얼마 전 바르사와의 계약 기간을 2021년 6월까지 늘렸기에 차비 에르난데스(37, 알 사드)의 리그 출전 505경기 경신 가능성도 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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