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성남, '전북 출신' 에델 영입해 화력 보강
입력 : 2018.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성남FC가 대구FC, 전북 현대 등지에서 활약한 에델(31)을 영입했다.

에델은 2006년 과라니FC(파라과이)에서 데뷔했다. 이후 브라질, 그리스,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한국 땅에 발을 내디뎠다. 2015년 대구에 입단해 팀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듬해에는 대구의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팀을 옮겼다. 2017년 전북 유니폼을 입으며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성남은 "챌린지와 클래식을 두루 섭렵한 에델은 리그 적응을 마친 완성형 공격수"라고 소개했다. 에델은 주로 2선에서 측면, 중앙을 모두 소화하며 빼어난 테크닉과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다. 3시즌간 총 100경기에 출전해 19골 9도움을 기록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에델은 "성남에 합류해 기쁘다. 챌린지는 이미 경험해 적응하는 데 문제가 없다. 성남을 반드시 클래식으로 승격시킬 것"이라며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보였다.

베테랑 에델의 합류는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리빌딩 중인 남기일 감독 체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에델은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8일 태국 치앙마이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한다.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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