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입단 원했던 우사인 볼트, 퍼거슨과 대화 내용 공개
입력 : 2018.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입단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우사인 볼트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입단을 두고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대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볼트는 맨유의 열성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맨유의 경기를 보기 위해 직접 올드 트래포드에 방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식 입단 테스트를 거쳐 선수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농담이 아니었다. 영국 ‘더 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볼트는 “나는 퍼거슨 전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구단에 나의 입단을 추천해줄 것을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퍼거슨 전 감독은 내게 몸상태를 갖추고 준비를 마치라고 했다. 그 다음 자신이 할 수 있는 찾아보겠다라고 답했다”라며 퍼거슨 전 감독과의 대화 내용을 상세히 밝혔다.

맨유 소속 선수들과의 친분도 유지하고 있다. 볼트는 “나는 포그바와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그에게 많은 질문을 했다”라며 포그바와의 돈독한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볼트는 오는 3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구단 입단테스트를 받는다.

기획취재팀
사진=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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