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항' 김봉길 감독, “목표는 U-23 챔피언십 우승”
입력 : 2018.0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김봉길 감독이 아시아 제패에 나선다. 목표는 단연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이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중국 장쑤성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을 준비하고 있다. 김봉길 감독은 지난해 9월 U-23 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이후, 두 차례 국내 담금질을 했고 최종 23인을 추렸다.

김봉길호는 지난 6일 중국으로 출국해 대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봉길 감독은 10일 오전 11시 30분 쿠산 스포츠 센터에서 베트남과의 1차전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라며 다부진 자신감을 보였다.

대회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1달 정도 훈련했다. 같은조에 강한팀들이 많아서 조별리그가 쉽지는 않을 거라 예상한다.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1차전 상대 베트남을 평가했다. 김봉길 감독은 “베트남은 스피드가 좋고 저돌적인 팀이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특히 박항서 감독을 이 대회에서 만나 기쁘다”라며 경기전 소감을 전했다.

상대팀 박항서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한국은 강력한 우승후보여서 부담스러운 경기다. 한국전에서 위축되지 않겠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주겠다”라며 각오를 보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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