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슬기 영입 난항? 인천, ''세부 조율만 남은 상황''
입력 : 2018.0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고슬기(31, 부리람 유나이티드) 영입이 임박했다.

인천은 올 시즌 미드필더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축이었던 김도혁(25, 아산 무궁화)과 이상협(28, 상주 상무)의 군 입대로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대체자 영입 작업은 순탄하게 진행 중이다. 광주 FC 미드필더 이우혁(24)을 데려왔고, 태국 무대에서 맹활약한 고슬기 품기가 막바지다.

부리람이 인천 이적설을 부인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으나, 인천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인천 관계자는 10일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고슬기 영입 작업은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 세부적인 조율만 남은 상황”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적이 성사되면 6년 만에 K리그 무대로 복귀하게 된다. 고슬기는 과거 포항 스틸러스, 광주 상무(현 상주 상무), 울산 현대 등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태국 부리람에서 뛰었다.

한편 새 시즌 반전을 노리는 인천은 11일까지 인천에서 예열하고, 12일 본격적인 전지훈련을 위해 태국 치앙마이로 떠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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