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이승기-한교원과 3년 재계약
입력 : 2018.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전북 현대가 미드필더 이승기, 한교원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전북은 11일 "팀의 핵심 멤버인 이승기, 한교원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전력 누수 없이 기존의 조직력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이승기와 한교원은 오는 2020년까지 녹색 유니폼을 입고 전주성을 누빌 전망이다.

이승기는 지난 2013년 광주FC에서 전북으로 이적했다. 이후 K리그 82경기(상주 상무 제외)에 출전해 19득점 17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과 2017년에는 K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들었다.

한교원은 201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전북으로 둥지를 옮겼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결승골을 획득하는 등 전북이 두 번째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승기는 "더 많은 시간을 전주성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올 시즌 팀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교원은 "구단에서 운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믿음을 줘서 정말 감사하다"라면서 "나를 신뢰해준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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