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DF 국태정, 경미한 발목 부상...김봉길호 안도
입력 : 2018.0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국태정의 발목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중국 장쑤성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김봉길호는 D조 1차전에서 베트남을 상대했고 조영욱, 이근호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베트남전에서 왼쪽 측면 손실이 생겼다. 국태정이 전반 43분 상대 태클에 따른 부상으로 이탈했다. 왼쪽에서 날카로운 오버래핑으로 화력을 지원한 만큼, 대표팀 입장에선 큰 전력 손실이었다.

김문환이 교체 출전했지만 익숙하지 않았다. 김문환은 부산 아이파크에서 주로 오른쪽 측면을 소화한다. 후반전 대표팀 공격이 답답했던 이유도 측면 오버래핑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확인 결과 국태정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소속팀 포항 스틸러스는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국태정이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국태정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라고 발표했다.

김봉길호는 오는 14일 시리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국태정이 시리아전에서 경미한 부상을 딛고 대표팀 측면에 활력을 불어 넣을지 주목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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