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파손된 차량을 그대로 타고 다니는 캉테
입력 : 2018.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차를 바꿀 생각이 없는 듯 하다. 은골로 캉테(27, 첼시)가 교통사고로 파손된 차량을 몰고 훈련장에 도착했다.

영국 ‘더 선’은 최근 “캉테가 사고가 난 차량을 몰고 훈련장에 나타났다. 파손된 사이드 미러는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돼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캉테는 지난 11일 아스널과의 경기를 앞두고 홈구장 스탬포드브릿지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캉테의 차량은 사이드 미러와 앞바퀴의 휠이 망가졌다.




폐차 시켜야 될 정도로 큰 피해는 아니었지만 차를 바꾸지 않겠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11만 파운드(약 1억 6천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 캉테에게 2만 파운드(약 2,900만 원) 대의 차량을 새로 구입하는 일은 그다지 어려운 결정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캉테는 차를 그대로 몰고 다닐 모양새다. 검소한 캉테는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치러진 훈련에 망가진 차를 타고 나타났다.

과거 캉테는 “나는 자동차를 좋아하지 않는다. 어릴 적부터 자동차와 같은 물건에 대한 욕심이 없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기획취재팀
사진=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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