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타임즈 독점보도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
입력 : 2018.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영국 주요 언론이 손흥민의 재계약을 주목했다.

영국 유력지 ‘타임즈’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의 주급 상승과 동시에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열었다. 손흥민에 이어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재계약 대상자다”라며 독점 보도했다.

‘타임즈’ 뿐만 아니다. 영국 일간지 ‘미러’도 관련 내용을 보도해 관심을 모았다. 내용은 동일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에릭센,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연장 계약을 논의하고 있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년차에 환하게 빛났다.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2회 수상으로 가치를 입증했고, 2017/2018시즌엔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했다. 웨스트햄전 동점골 이후, 영국 주요 언론들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구했다”라며 대서 특필했다.

맹활약은 재계약 협상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케인과 동시에 핵심 선수 주급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현 주급 체계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케인 영입 열망을 꺾을 수 없기 때문이다. ‘타임즈’에 따르면 케인은 대략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4,518만원)를 수령했고, 손흥민은 주급 6만 파운드(약 8,711만원)를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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