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라이프치히, 케이타 잔류 발표…1월 리버풀 이적 불가
입력 : 2018.0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가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의 겨울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행을 일축했다.

라이프치히는 14일(한국시간) 구단 SNS 계정을 통해 "케이타는 오는 6월30일까지 라이프치히의 선수"라고 강조하며 "이것을 통해 겨울 케이타가 리버풀로 이적한다는 추측을 끝낸다"고 분명히 밝혔다.

케이타의 거취를 두고 올 겨울 많은 말이 있었다. 라이프치히와 리버풀은 지난해 8월 케이타를 올 시즌이 끝난 2018년 7월에 정식으로 이적하는데 합의했다. 정식 합류에 1년 앞서 협상을 마무리한 셈이다.

원칙대로라면 케이타는 여전히 라이프치히 소속이어야 하지만 필리페 쿠티뉴가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중원에 공백이 생긴 리버풀이 보다 일찍 합류를 원했다.

라이프치히는 당초 합의한 대로 올 시즌까지 케이타를 묶어두길 바랐다. 그래도 독일과 영국의 언론을 통해 여러 이야기가 생성됐다. 라이프치히가 케이타의 마음이 떠났고 전반기 보여준 활약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리버풀 조기 이적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추측이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는 이번 발표를 통해 케이타의 1월 조기 이적은 없음을 못박으며 원칙대로 올 시즌 이후 리버풀행이 이뤄지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이프치히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