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팀의 균형을 위해 묵묵히 제 몫을 다하는 선수 5명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영국 ‘더 스포츠’는 최근 “손흥민과 4명의 선수들을 EPL의 소리 없는 영웅으로 선정했다”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명단은 다음과 같다.

손흥민(26, 토트넘)
손흥민은 최근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기술적으로 훌륭할 뿐 아니라 영리한 움직임으로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준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29, 첼시)
수비진 어디에서나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 우월하지 않은 신장을 탁월한 위치선정, 활동량, 경기를 읽는 능력으로 극복했다.

윌프리드 은디디(22, 레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 부활의 원동력. 넘치는 활력으로 미드필드의 엔진과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엄청난 에너지와 결단력으로 그라운드 전역을 돌아다닌다. 공을 빼앗은 후 공격의 시발점이된다.

제임스 타코우스키(26, 번리)
올 시즌을 앞두고 마이클 킨과 안드레 그레이가 떠나자 누가 공백을 메울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구단이 영입으로 공격진의 공백을 메웠다면, 타코우스키는 묵묵히 수비진에서 킨의 공백을 메웠다.

우카시 파비안스키(33, 스완지 시티)
아스널에서 잦은 실수 탓에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지 못했지만, 스완지 시티에서는 꾸준히 주전 수문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획취재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