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손흥민의 상승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영국 언론 선정 랭킹 2위까지 도약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파워랭킹 순위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번 라운드에서 총 9,287 포인트를 얻어 23라운드 랭킹 2위에 이름 올렸다. 현재 리그에서 맹활약으로 8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충분히 자격 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선제골로 팀의 4-0 완승에 시발점이 됐다. 득점 후에도 유려한 움직임으로 토트넘 공격에 활력소가 됐다.

토트넘 역사도 함께했다. 손흥민은 에버턴전 득점으로 14년 만에 토트넘 홈 최다 연속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손흥민 이전에 홈 5경기 연속골을 달성한 선수는 2004년 저메인 데포였다.

한편 ‘스카이스포츠’ 선정 파워랭킹 1위는 해리 케인이 차지했다. 케인의 득점포는 2018년에도 멈추지 않았고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토트넘 역대 최다골을 기록했다. 리버풀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파워랭킹 4위에 위치했다.

■ 스카이스포츠 선정, EPL 23R 파워랭킹 TOP10
1위 해리 케인
2위 손흥민
3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4위 모하메드 살라
5위 알렉스 옥스-챔벌레인
6위 델레 알리
7위 마누엘 란지니
8위 앙토니 마르시알
9위 크리스티안 에릭센
10위 로베르토 피르미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