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결과 이상 무, 그런데 훈련 불참 통보한 캐롤
입력 : 2018.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뼈 스캔 검사에는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앤디 캐롤(29, 웨스트햄)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캐롤이 참 공교로운 시점에 부상을 이유로 훈련 불참을 통보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캐롤이 발목 부상을 호소하며 구단에 훈련에 참가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캐롤은 3경기째 결장하고 있다. 캐롤은 이유로 발목이 좋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햄이 캐롤을 검진한 결과 부상 징후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적 여부에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현재 캐롤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첼시는 알바로 모라타의 득점이 뚝 끊기면서 공격력 강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특히 모라타 외에 이렇다할 최전방 공격수가 없어 보강 목소리가 상당하다.

캐롤이 첼시 눈에 들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해 여름부터 모라타를 대체할 장신 공격수를 찾았다. 점찍었던 페르난도 요렌테가 토트넘 홋스퍼로 향하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이번 겨울에 같은 생각을 하는 첼시는 캐롤을 영입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첼시는 캐롤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20억원)를 책정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3000만 파운드(약 440억원)를 원한다. 보도를 통해 전해진 견해차가 상당한 가운데 아직 첼시의 공식 제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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