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스터리지, 인테르 임대도 '돈'에 달렸다
입력 : 2018.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리버풀과 다니엘 스터리지(28)의 작별이 다가온 듯하다. 다만 액수를 못 맞춰 난항이다. 인터 밀란이란 새로운 선택지도 더 지켜봐야 한다.

리버풀이 스터리지의 이적을 허락하리란 보도다. 입지 싸움에서 패한 선수는 새로운 출발을 원하는 상황. 영국 '메일'은 "리버풀이 스터리지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435억 원)를 책정했다"면서 구체적 수치를 나열했다.

이 금액이 스터리지의 발목을 잡고 있다. 2013/2014시즌만 해도 임팩트는 엄청났다. 해당 시즌 22골로 득점 부문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내 부상으로 오락가락했다. 올 시즌 역시 주전에서 밀려 14경기 출전(선발 5회)에 그쳤다.

관심을 보였던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토크 시티 등도 난색을 표했다. 스터리지의 이적료와 주급에 고개를 가로저었다는 후문이다.

리버풀 지역지 '에코'는 잉글랜드 밖 클럽을 언급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최정상권에서 경쟁 중인 인테르가 스터리지를 임대로 데려갈 의향이 있다는 것. 시기는 이번 겨울이다.

단, 이번에도 돈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인테르가 제시한 임대료와 스터리지의 주급 수준에 머뭇거리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긍정적 답을 내놓지도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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