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맨유와 2022년까지 계약...마무리 단계 (伊 디마르지오)
입력 : 2018.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알렉시스 산체스가 협상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현재 헨리크 미키타리안 측도 런던에 있다.

이탈리아 일간지 ‘디 마르지오’는 18일(한국시간) “마지막 단계다. 산체스의 맨유행이 진전됐다. 산체스는 맨유와 4년 반 계약에 합의했다. 산체스 맨유행에는 미키타리안도 포함됐다. 미키타리안 측은 협상을 위해 런던에 있다”라고 보도했다.

길고 길었던 산체스 영입전이 끝을 향해 간다. 맨유는 산체스 영입을 주말 전까지 완료하려고 한다. 1월 이적 시장 초반, 산체스의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맨유행으로 가닥 잡혔다.

아르센 벵거 감독도 인정했다. 벵거 감독은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미키타리안 영입은 가능하다. 임금 문제도 없다. 난 미키타리안을 좋아한다. 팀 퀄리티를 높일 선수다”라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벵거 감독의 발언을 “미키타리안과 산체스 스왑딜이 근접했다”라고 해석했다.

‘디 마르지오’는 “(산체스의 맨유행은) 시간 문제다”라고 전했다. 산체스가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다면, 맨유는 천군만마를 얻게 된다. 상황에 따라 제로톱도 가능해 전술적 활용 가치도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