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아스널행 임박에 '지루'와 '891억'
입력 : 2018.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피에릭 오바메양(28,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거취에 결정적 변화가 감지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은 19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이 하루 뒤 있을 헤르타 베를린 원정을 앞두고 팀 명단에서 빠졌다"라고 비중 있게 다뤘다.

오바메양은 현재 아스널 이적설에 휩싸인 인물.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알렉시스 산체스, 시오 월컷이 동시 이탈한 데 대안으로 삼았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매체 신빙성 등을 고려했을 때 가볍게 넘길 사안은 아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기옘 발라그의 말을 통해 "아스널이 이번 겨울 오바메양을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도 유사 논조로 힘을 실었다. 아스널이 믿는 구석도 있었다. 최근 도르트문트 수석 스카우트 출신 스벤 미슬린타트를 품은 것. 지난 2013년 오바메양을 도르트문트로 영입한 미슬린타트가 중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오바메양의 현 상황에 맞춰 아스널행도 급물살을 탔다. 현지에서는 메디컬 테스트 직전이란 전망도 나온 가운데, 구단 내부에 정통한 '미러'의 존 크로스 기자는 조금은 침착하게 접근했다.

"오바메양 본인이 아스널행을 간절히 원한다. 도르트문트는 6,000만 파운드(약 891 억원)를 바라며, 올리비에 지루가 이 거래에 낄 수도 있다"던 그는 "아직 합의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 협상은 진행 중이다. 다만 거래가 성사되리란 믿음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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