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에 크라우치까지...첼시가 급하다고는 하지만
입력 : 2018.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앤디 캐롤(29,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피터 크라우치(36, 스토크 시티)까지.

첼시가 웨스트햄 캐롤을 원한다는 소식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미키 바추아이를 고집하는 대신 단기로 쓸 공격수를 임대하려 한다는 것. 하지만 웨스트햄과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적 방식, 이적료 수준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설상가상 캐롤의 부상 소식까지 나왔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캐롤은 발목을 다쳐 한 달가량 쉬어야 한다. 수술까지 받는다면 잔여 시즌 출전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영국 '메일'은 캐롤의 첼시행 가능성이 떨어지자 크라우치 이름을 꺼냈다. "올여름 공격수 보강을 바라보는 첼시는 크라우치 단기 임대를 원한다"라면서 "그 외 크리스털 팰리스의 크리스티안 벤테케도 지켜보는 중"이라고 알렸다.

크라우치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선발 13회)에 나서 7골 2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18경기에 나섰다. 선발은 3회였으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는 쏠쏠히 올렸으나, 첼시가 쓸 즉시 전력감으로 얼마나 적합할지에는 의문 부호가 남는다.

이에 타사도 발 빨리 움직였다. '스카이 스포츠'는 반박 기사를 내놨다. "첼시가 크라우치에게 접근한 흔적은 없다. 스토크 측 역시 첼시로부터 언질을 받지 않았다"고 맞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