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서귀포에서 담금질 준비...수원-제주와 스파링
입력 : 2018.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도 새해 첫발을 뗀다.

U-19 대표팀은 오는 21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임한다. 총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국내 대학생 선수 위주로 꾸렸다. 기존 자원 외 새로운 얼굴들이 가세해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U-19 대표팀은 오는 10월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을 바라본다. 2015년, 2017년 대회 조별리그에서 연속 탈락한 만큼 더더욱 신중하게 다가서고 있다. 상위 성적을 내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진출도 가능하다.

예선은 가뿐했다. 지난해 10월~11월 한국 파주에서 열린 U-19 챔피언십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과 한 조에 속한 U-19 대표팀은 4전 전승 22득점 무실점이란 압도적 수치를 자랑했다. 정정용 감독은 "또 다른 로드맵으로 본선을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스파링 기회도 많다. 격일로 프로팀, 대학팀과 격돌한다. 23일 수원 삼성, 29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25일과 27일에는 각각 단국대, 홍익대와 맞선다. 상위 연령대를 경험하며 경기 템포나 운영 면에서 내성을 기르겠다는 구상이다.

■ U-19 대표팀 서귀포 전훈 명단(변경 가능, 소속팀은 2017년 기준)
= 김병엽(광양제철고), 민성준(인천대건고), 박지민(경기매탄고), 김민규(포항제철고), 안성민(강릉제일고), 이규혁(경기신갈고), 이상수(포항제철고), 이재익(서울보인고), 이지성(제주국제대), 이지솔(서울언남고), 전정호(경기아주대), 황태현(경기중앙대), 김세윤(대전충남기계공고), 김세현(서울보인고), 성호영(경북영남대), 안동민(충남신평고), 엄원상(경기아주대), 윤동권(충남선문대), 이상준(부산개성고), 정호진(서울영등포공고), 추민열(경기부천FC1995 U-18), 허덕일(서울언남고), 김찬(포항제철고), 김현우(경기뉴양동FC U-18), 신상은(전북이리고)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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