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레알 구할까, 올 시즌 첫 출격 앞둔 BBC
입력 : 2018.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BBC 라인(베일-벤제마-호날두)과 함께 부진 탈출에 나선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데포르티보전을 앞두고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함께 훈련했다”라고 전했다.

레알은 오는 2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서 데포르티보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9승 5무 4패(승점 32)를 기록하며 리그 4위인 레알은 이날 경기서 승점 3점을 추가해 리그 단독 선두 FC 바르셀로나(승점 51)를 추격하려 한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라고 해도 두 팀의 차이가 꽤 나는 상황이기에, 더 이상의 부진은 우승 물거품으로 직결된다.

매 경기가 결승전 같은 레알은 이번 라운드에서 팀 전성기를 이끌었던 BBC 라인을 이번 시즌 처음으로 출격시킬 계획이다.

레알의 부진은 최전방 자원들의 기대 이하 활약 때문이란 평가가 있다. 베일은 부상 때문에 꾸준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벤제마와 호날두 역시 부상과 부진 사이에서 허덕였다. 자연스레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에당 아자르(첼시) 등이 다음 시즌 이들을 대신할 거란 소문이 불거졌다.

이런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 기회를 맞았다. BBC 라인이 시즌 처음으로 함께 출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연 이들이 함께 뛰면 공격진의 호흡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을까. 이번 데포르티보전은 레알은 물론, 선수 본인들에게도 중요해진 한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