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체라노는 리더” 페예그리니가 기대하는 역할
입력 : 2018.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4, FC 바르셀로나)는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 화샤 싱푸로 이적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바르사 내에서 자신의 역할이 끝났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는 더 많은 경기를 뛰어야 좋은 몸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스체라노의 합류를 누구보다 기다리는 이가 있다. 바로 허베이를 이끌고 있는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다.

19일 스페인 ‘마르카’에 다르면 페예그리니 감독은 “계획대로 그는 허베이에 온다”고 했다.

아직 마스체라노의 허베이행은 완료되지 않았다. 1월 겨울 이적시장 개장과 함께 곧바로 이적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였지만 여전히 마스체라노는 바르사 소속이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바르사에서 마스체라노의 상황을 봐야 한다”며 마스체라노를 배려해서 조급하게 이적을 진해아지 않는다고 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그는 내가 매우 관심 있게 지켜본 선수”라고 덧붙였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마스체라노가 가세하면 자신이 원하는 축구를 구현할 것으로 믿고 있다. 그는 “마스체라노는 리더다. 그는 우리 팀에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페예그리니 감독은 마스체라노가 파울리뉴처럼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좋은 기량을 유지할 것으로 믿었다. 파울리뉴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에서 뛸 때 기량 저하 우려가 있었지만, 바르사 이적 후에는 오히려 이전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중국 리그는 팀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파울리뉴처럼 중요한 외국인 선수들은 국가대표팀 수준과 비슷하다”며 뛰어난 외국인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기량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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