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재계약 추진 중인 2명의 선수
입력 : 2018.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영입과 동시에 기존 자원 지키기도 병행한다.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28)와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28)와의 재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18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데 헤아, 로호와의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2019년 6월말에 계약이 만료된다. 1년 5개월 가량 남은 만큼 시기적으로 재계약을 진행하기 적절하다.

맨유로서는 두 선수와의 재계약을 빠르게 마무리하는 것이 여러모로 낫다. 데 헤아는 줄곧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아왔다. 재계약이 지지부진할 경우 잔류보다 타 팀 이적을 택할 수 있다. 수준급 골키퍼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데 헤아가 다른 생각을 갖지 못하게 하는 것이 이롭다.

로호는 이번 시즌 계속된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6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조제 모리뉴 감독은 로호의 능력을 높이 사고 있다. 수비 능력도 뛰어나 굳이 내보낼 이유가 없다.

관건은 맨유가 이들이 만족할만한 제안을 하느냐다. 특히 데 헤아는 현재 받고 있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원)의 주급이 대폭 인상하길 바라는 눈치다.

허나 만족할 제안이 온다면 이들은 맨유의 장기 계약 조건에 응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