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레이시아] 조재완의 12초 골, 역대 대표팀 최단시간 골 1위
입력 : 2018.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경기 시작하자마자 골을 터뜨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조재완(23, 서울 이랜드)이 역대 대표팀 최단시간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재완은 20일 중국 쿤산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18 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전반 시작 12초(AFC 기준)만에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각급 대표팀 통틀어 역대 최대시간 득점 1위에 해당하는 골이다.

조재완은 후방에서 넘어온 볼이 말레이시아 수비 맞고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향하자 재빨리 파고든 뒤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조재완의 골 이전에 역대 최단시간 득점은 남태희가 기록한 15초다. 남태희는 2012년 2월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15초 만에 골을 터뜨렸다. 3위는 1979년 9월 청주에서 열린 박대통령 국제축구대회 바레인전에서 나온 박성화의 20초 골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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