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행 김봉길 감독 ''집중력 잃지 않아 좋은 결과''
입력 : 2018.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이제는 4강이다. 김봉길 감독도, 선수단도 의지를 다졌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넘었다. 20일 중국 장쑤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봉길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 선수들 체력 안배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라고 총평했다. 대표팀 다음 일정은 23일 우즈베키스탄전. 김 감독은 "2일 휴식 후 4강전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내다봤다.

대표팀은 조재완의 벼락 골로 경기를 앞서갔다. 경기 시작 12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해 리드를 점했다. 조재완은 "4경기를 치르며 공격 진영은 많이 좋아졌다. 대한민국 최단시간 득점 기록을 남겼다니 영광이다. 도움을 준 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수비에도 집중해야겠다. 팀 미팅을 통해 선수들과 소통하겠다"라던 그는 "다음 경기 상대 우즈베키스탄은 스피드가 좋은 팀으로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표했다.

결승골 주인공 한승규는 "조별 경기 이후 체력적으로 많이 소진돼 힘든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체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다음 경기에는 더 세밀한 공격으로 임하겠다. 결승 진출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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