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스타는 발전 중'', 끊이질 않는 손흥민 찬사
입력 : 2018.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칭찬이 끊이지를 않는다.

얼마 전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극찬하더니, 이번에는 영국 언론에서 박수 소리가 들려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의 칼럼리스트이자 과거 리버풀, 토트넘, 풀럼 등에서 활약했던 대니 머피가 “토트넘 스타 손흥민은 계속해서 발전 중”이라는 칼럼으로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최근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해리 케인(24), 델레 알리(21), 크리스티안 에릭센(25) 등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끄는 중이다.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처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던 때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그때는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지금은 골이면 골, 패스면 패스 그리고 연계와 활동량까지 겸비한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에 토트넘 미드필더 출신인 머피가 손흥민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난 지난 2년 간은 손흥민에 대한 의심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환상적인 밸런스를 가졌고 양발 능력을 겸비했다. 훌륭한 선수이며 매 순간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며 손흥민의 강점까지 정확히 꼽았다.

이어 머피는 “손흥민과 케인이 상승세를 잇는다면 토트넘의 자신감은 강해질 것”이라며 에이스들 덕분에 2월에 있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일정에도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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