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토트넘] '71분 출전' 손흥민, 소튼전 평점 6.1...동점골 케인 7
입력 : 2018.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12호골을 다음으로 미뤘다.

토트넘은 22일 새벽 1시(한국시각) 영국 햄프셔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 사우샘프턴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전반 15분 다빈손 산체스의 자책골에 우는 듯하더니 전반 18분에 터진 해리 케인의 동점골로 겨우 승점 1점에 그쳤다.

핵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5)이 감기로 빠진 게 컸다. 경기 공수 연결고리였던 그의 공백은 토트넘 전체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 역시 침묵했다. 이따금 보이는 드리블과 투지 넘치는 수비 가담 등은 좋았으나, 공격수로서 이렇다 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손흥민 개인의 문제보다는 팀 전체가 부진했다. 후반 24분에는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경기 후 현지 언론이 매긴 평점도 전체적으로 다 낮았다. 영국 축구퉁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1점을 줬다. 벤 데이비스가 평점 7.5점으로 팀 내 최고였고, 동점골을 기록했던 케인은 7.1점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