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산 이정협, J리그 쇼난 벨마레 1년 임대
입력 : 2018.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부산 아이파크 공격수 이정협이 J1리그를 노크한다.

부산 측은 22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정협을 일본 J1리그 쇼난 벨마레로 1년간 임대 보낸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내용은 양자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정협은 185cm, 75kg의 신체 조건을 자랑했다. 장신을 앞세운 고공 플레이,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한 연계 플레이에 능력을 보였다. 2015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통해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부산은 "이정협이란 선수 개인의 기량 발전과 해외 이적이라는 열망을 응원하기 위해 일본 임대를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최만희 사장은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일본 임대를 허용했다"라면서 "부산에 헌신한 모습을 잊지 않겠다. 일본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부산에서 다시 함께하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당분간 부산을 떠나게 됐다"라던 이정협은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해외 임대라는 기회 때문에 일본으로 가게 됐다. 일본에서도 열심히 해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항상 멀리서도 부산을 응원하고 올해에는 K리그 클래식에 올라가길 최대한 응원하겠다. 저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은 공격수 이정협을 대체할 새로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영입을 완료했다. 공식 발표만을 남겨뒀다. 여러 포지션을 보강 중인 부산은 클래식 승격을 목표로 쿤밍에서 땀 흘리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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