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18 주장 이종민-부주장은 정호정과 이재권
입력 : 2018.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2018년 시즌을 이끌어갈 팀의 주장과 부주장단을 선임했다.

부산은 올 시즌 주장과 부주장 선임에는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을 이끌며 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선수들로 꾸렸다. 팀의 주장에는 올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베테랑 이종민이 선임됐다. 이종민은 K리그 통산 17시즌 299경기를 소화한 노련한 선수다. 부산으로 옮기기 전인 광주에서도 팀의 주장을 맡으며 팀 선수들을 잘 다독이며 화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팀의 부주장에는 지난해 맹활약한 정호정과 이재권을 선임했다. 정호정은 팀의 주장인 이종민과 2014시즌부터 광주에서 함께 활약했으며 2017년 부산 이적 후 팀의 중진 선수로 팀의 고참과 신예들을 잊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함께 부주장에 선임된 이재권 역시 지난해 중반 대구에서 부산으로 이적해 왔지만 빠르게 팀에 녹아 들며 팀의 핵심 선수로 선수단을 잘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부주장에 선임됐다.

새 주장으로 선임된 이종민은 "새로운 팀에서 주장을 맡게 된 만큼 책임감이 크다. 그래도 예전에 한솥밥을 먹은 호정이와 함께 소통하는 주장이 되서 선수들의 화합을 이끌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중국 쿤밍 현지에서 전지훈련 캠프를 꾸린 부산은 오는 2월 3일까지 현지에서 훈련을 진행한 후 부산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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