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시즌 종료 후 지단-벤제마 동시 영입 원한다
입력 : 2018.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의 두 프랑스 출신 스타와 다음 시즌을 함께 할 움직임이다. 바로 지네딘 지단 감독과 카림 벤제마 영입이다.

23일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PSG는 시즌 종료 후 지단 감독, 벤제마 영입을 고려 중이다. 이는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의 결별을 의미한다. 또한 벤제마 영입으로 공격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스페인 ‘스포르트’도 PSG가 지단 감독과 접촉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했다. 이미 스페인 내에서는 지단 감독과 레알이 시즌 종료 후 결별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도 지단 감독의 후임으로 독일 대표팀의 요하임 뢰브 감독과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놓고 저울질 하고 있다.

PSG는 에메리 감독 체제 하에서 순항 중이다. 그러나 PSG는 에메리 감독은 선수 장악력, 전술 구사에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다. 이미 시즌 초부터 에메리 감독과의 결별설은 수 차례 제기 됐다.

반면 지단 감독에 대해서는 3가지 이유를 들며 선임을 바라는 모습이다. 첫 번째는 2년 동안 8번의 우승을 차지한 것, 두 번째는 선수단 장악, 세 번째는 프랑스 출신이기에 PSG의 상징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5골에 그치고 있지만 공격 시 뛰어난 연계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지단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지단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에 꼭 필요한 존재다. PSG는 벤제마의 장점, 지단 감독과의 시너지가 네이마르 등 기존 자원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보고 영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