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트비아] ‘김신욱 4경기 연속골’ 한국, 라트비아에 1-0 승…터키 전훈 무패 마감
입력 : 2018.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신태용호가 라트비아에 승리하며 터키 전지훈련을 기분 좋게 마쳤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3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트비아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A매치 5승 3무 무패 행진을 달렸고, 터키 전지훈련 3경기 2승 1무 무패로 마무리 했다.

김신욱은 이날 결승골로 최근 A매치 4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선발라인업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평소와 같이 4-4-2로 나섰다. 투톱에 이근호, 김신욱 콤비로 나섰고, 이승기-이찬동-정우영-이재성이 측면과 중원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포백 수비에는 김진수-정승현-김민재-고요한이 나란히 했고, 김승규가 골문을 지켰다. 라트비아는 3-5-2로 맞섰다.

▲전반: 김신욱의 머리로 만든 선제골

한국은 선제골을 위해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전반 9분 왼 측면에서 이승기의 낮은 크로스를 이재성이 왼발 슈팅으로 이었으나 오스 맞고 굴절되어 빗나갔다. 3분 뒤 우측에서 온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딩 슈팅으로 이었지만 빗나갔다.

한국은 이후 단조로운 공격으로 라트비아의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지루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신욱이 그 흐름을 깼다. 그는 전반 33분 이승기의 코너킥을 헤딩 슈팅으로 라트비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기세를 탔다. 전반 36분 이근호가 터닝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옆그물을 강타했다.

▲후반: 몰아 붙인 한국의 공격 실속 없었다

한국은 후반에도 우세를 이어갔다. 김신욱은 후반 13분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두들겼으나 위로 떴다. 후반 16분 이재성의 헤딩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홍철과 김성준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걸었다. 이후 홍철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시작되었고, 후반 23분 홍철의 크로스를 김신욱 헤딩 슈팅했으나 빗나갔다. 4분 뒤 김신욱의 패스에 의한 김성준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익스텐스에게 잡혔다.

이후 한국은 계속 공격을 이어갔음에도 추가골에 실패했고, 1-0 승리에 만족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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