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가 꺼낸 네이마르 키워드 'No.1', '레알'
입력 : 2018.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축구 황제' 호나우두는 네이마르를 어떻게 바라볼까. 브라질 대표팀, 레알 마드리드 등지를 거친 선배로서 입을 열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들었다 놨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FC바르셀로나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며 이적이 성사됐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가 아닌 또 다른 동료들과 세계를 평정하려는 네이마르의 야망도 바탕이 됐다.

용품사 '나이키'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호나우두는 네이마르를 가리켜 "수년 안에 세계 최고가 될 재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레알 구단 내 네이마르 영입과 관련한 공식적인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없다"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레알은 최고의 선수를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내다봤다. 최근 4년간 세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레알이지만 올 시즌은 몰라보게 어려워졌다. 오는 15일(한국시간) PSG와의 16강 1차전 일정이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호나우두는 "레알은 그들이 갖춘 것들에 대해 생각해야만 한다"라면서 "그대로 밀고 나갈 필요도 있다. 챔피언스리그는 그간 잘해온 대회"라며 낙관론을 폈다.

또, "매우 어려운 경기"라며 내다본 그는 "레알의 앰배서더로서 그들이 이기길 원하지만, 한편으로는 네이마르가 있는 PSG도 좋아한다. 모두가 네이마르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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